하나페페의 금요 예술의 밤

금요일 밤이면 카우아이 서쪽 하나페페에서 파티가 열리는데 행사 이름과 달리 예술 애호가들만 모이는 자리는 아닙니다.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졸음에 겹던 동네가 깨어나 활기를 찾고 즐거운 여흥과 기막힌 음식의 향연이 벌어집니다.

1997년 열성적인 갤러리 및 상점 소유주들이 모여 이루어진 하나페페 경제 연합에 의해 시작된 이 축제는 블루스, 재즈, 하와이 음악, 클래식 록은 물론 가끔씩 현악 4중주까지 쉬지 않고 음악이 울려 퍼지는 흥겨운 행사입니다.

초밥, 스무디, 피자, 타코, 타이 음식, 수제 수프, 말라사다(포르투갈 도너츠), 바비 레스토랑 야외 그릴에서 구워내는 훌리 훌리 치킨을 비롯한 별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라오케, 패션쇼, 포이 파운딩같은 문화 행사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소 안에 있는 machinemachine 스튜디오도 잊지 마세요. 이곳 주인인 Shannon Hiramoto는 빈티지 의류를 개성 넘치는 옷으로 “변신”시킵니다.

그녀는 금요 예술의 밤에 종종 스튜디오 옆 넓은 벽에 서핑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 정겨운 행사의 프로그램은 수시로 바뀝니다.매주 찾아와도 새로운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