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직원이 알려드리는 프로처럼 짐 꾸리는 방법

특집기사

항공사 직원이 알려드리는 프로처럼 짐 꾸리는 방법

다음 여행을 대비해서 항공사 직원의 짐 꾸리기 팁에 대해 알아보세요.

항공사 직원인 저는 할 수 있는 한 많이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말 하와이 이웃섬 여행이나 하와이안항공의 미국 22개 취항지나 국제선 목적지로 장거리 여행을 자주 떠나신다면 짐을 끌고 출발하는 제 모습을 종종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여러 해 동안 알게 된 여러 가지 짐 꾸리기 팁과 여행 팁을 공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하물 이미지 제공: 멜리사(Melissa T.)

위: 사진 제공: 멜리사(Melissa T.)

팁: 패킹 큐브 사용하기

저는 패킹 큐브나 파우치로 여행 가방을 정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옷을 깔끔하게 접어 넣을 수 있고 이 방법으로 물건을 분류하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죠. 일반적으로 화장품, 헤어용품, 세면도구, 수영복을 패킹 큐브나 파우치에 넣어둡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알로하 컬렉션(Aloha Collection)의 파우치는 다양한 크기와 귀여운 무늬가 있고 모두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입을 옷을 미리 계획하기 이미지 제공: 멜리사(Melissa T.)

위: 사진 제공: 멜리사(Melissa T.)

팁: 입을 옷을 미리 계획하기

어떤 옷을 입을지 확실하지 않으면 옷을 너무 많이 넣을 수 있고, 짐이 너무 많으면 돌아올 때 기념품이나 선물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죠. 개인적으로 저는 무난한 색상의 상의를 가져갑니다. 그러면 옷을 여러 방법으로 매치해서 적은 수의 옷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팁: 무거운 재킷은 비행기에 입고 타기

아마 여행을 떠날 때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저녁 시간이나 종일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재킷이나 코트, 카디건을 챙기실 거에요. 이러한 외투를 비행기에 입고 탄다면 귀중한 여행 가방 공간을 차지할 필요가 없을 거에요. 대부분의 항공사 기내는 냉방이 되니 가방 공간도 절약하고 탑승 중에는 따뜻하게 있을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팁: 샤워 캡으로 신발 포장하기

저는 호텔에 투숙할 때마다 다음 여행을 위해 무료 샤워 캡 어메니티를 챙겨옵니다. 샤워 캡으로 신발을 싸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가방에 넣을 수 있거든요. 특히 일반적으로 훨씬 더 깨끗한 신발 윗면보다 가장 더러운 신발 바닥을 샤워 캡으로 잘 덮을 수 있답니다.

세면도구 이미지 제공: 멜리사(Melissa T.)

위: 사진 제공: 멜리사(Melissa T.)

팁: 세면 도구를 마지막으로 넣기

이 과정은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단계죠! 떠나는 날 아침에 세수나 양치를 하려고 깔끔하게 싸놓은 여행 가방을 뒤져야 한다면 전혀 즐겁지 않을 거예요. 세면도구를 마지막으로 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집에서 사용하는 일상 용품을 잊지 않고 꼭 챙겨가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보통 세면도구 가방을 욕실 카운터에 따로 놓아둔답니다. 공항으로 떠나는 날 아침 일과를 하나하나 거치면서 사용을 끝낸 각 품목을 세면도구 가방에 넣습니다. 일과가 완전히 끝나면 일상 용품을 모두 세면도구 가방에 넣은 다음 여행 가방 맨 위에 넣습니다. 세면도구와 관련된 또 다른 추천 팁이 있다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챙기는 대신 호텔 어메니티를 사용하여 여행 가방 공간을 절약하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기내 반입 물품 품목 이미지 제공: 멜리사(Melissa T.)

위: 사진 제공: 멜리사(Melissa T.)

팁: 전략적으로 기내 반입 물품 가방 싸기

기내 반입 물품을 챙기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비행 중에 필요한 품목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동시에 짐이 너무 많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제가 기내 반입 물품 가방에 꼭 준비하는 좋아하는 품목입니다.

  • 간식을 챙기세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기내에서 먹을 간식을 구입하느라 공항에서 돈을 쓰는 것입니다. 휴가 중에는 공항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돈을 쓰고 싶거든요. 저는 나중을 위해 좀 남겨둘 수 있도록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백에 간식을 준비합니다. 그러면 렌터카 시설 같은 곳에서 기다리는 동안 유용하죠. 다행히도 하와이안항공으로 여행할 때는 식사 시간 중에 무료 기내식이 제공되니 착륙할 때까지 간식을 모두 먹지 않고 남겨둘 수 있답니다!
  • 파우치를 사용하세요. 저는 위탁 수하물뿐 아니라 기내 반입 물품 가방에도 파우치를 몇 개 준비해서 카테고리별로 물건을 정리합니다. 파우치 하나에는 손 소독제, 일회용 살균 물티슈, 페이셜 물티슈, 여분의 마스크 몇 개를 넣어둡니다. 다른 파우치에는 스마트폰, iPad, 애플 워치, 휴대용 보조 배터리 등의 충전기를 모두 넣어둡니다. 그리고 또 다른 파우치에는 안경, 콘택트렌즈 케이스, 그리고 수하물을 제 시간에 찾을 수 없는 비상시를 대비해서 예비용 칫솔/치약을 넣어둡니다.
  • 간단하게 하세요. 저는 많은 물품을 들고 다니지 않도록 꼭 필요한 물건만 넣어서 간단하게 기내 반입 물품을 싸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iPad에 게임과 읽고 싶은 책을 다운로드하고, TV 프로그램은 Netflix로 봅니다.
  • 각얼음이 담긴 빈 물병을 가져가세요. 우선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챙기세요. 미국 교통 안전국(TSA)에서는 추가 액체가 담겨 있지 않은 한 물병 속에 넣은 각얼음은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있답니다. 미국 교통 안전국(TSA)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는 식수대에서 물병에 물을 채워 넣거나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하세요. 그러면 기내에서 내내 시원한 얼음물을 마실 수 있죠!

팁: 라벨이나 색상별로 구분되는 이너백으로 물건을 정리하기

저희 가족이나 친구들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 사용하는 팁 중 하나는 대형 지퍼백을 활용해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랍니다. 지퍼백 대신에 색상별로 구분되는 패킹 큐브를 사용하거나 라벨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의 옷을 싸는 데 매우 편리하죠. 누구의 옷이 들어있는지, 여행 중 언제 입을 옷인지를 이너백 위에 쉽게 적어 놓거나 라벨을 붙일 수 있습니다. 매일 이너백 중 하나만 꺼내서 곧바로 외출을 준비할 수 있어 모든 짐을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 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가방을 뒤지거나 모든 사람의 옷이 섞일 염려가 없습니다. 지퍼백이나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백도 세면도구, 자외선 차단제 등을 넣는 데 유용합니다. 내용물이 새어 나오더라도 백 안에 담겨 있어서 수하물 안에 전부 흘러 넘치지 않죠.

이웃섬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2주 동안 즐거운 장기 휴가를 즐기신다면 이 팁들을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년간의 여행 경험으로 얻은 짐 꾸리기 팁으로 스트레스 없이 쉽게 짐을 꾸려 보세요! 행복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기사: Melissa T.

December 1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