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지구의 날’ 맞이 친환경 시연 비행 실시

- 오클랜드-호놀룰루 국제공항 간 특별 시연 비행 선보일 예정

- 연료 연소 및 탄소 발자국 감소 위한 노력의 일환

 

(자료 제공일: 2016년 04월 21일)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최초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놀룰루 국제공항 노선 간 친환경 시연 비행을 실시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번 시연 비행을 통해 연료 연소 및 탄소 배출을 현격히 줄여 주는 일곱 가지 모범 규준을 따른 운항을 선보인다. 이 일곱 가지 모범 규준은 전 세계 항공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ASPIRE(Asia and Pacific Initiative to Reduce Emissions)가 마련한 것이다. ASPIRE는 항공업계 환경보호 책무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이번 하와이안항공의 시연 비행을 ‘ASPIRE Daily City Pair’ 노선으로 인증했다.

 

하와이안항공의 켄 르윅 항공운항 부분 부사장은 “하와이의 대표 항공사로서, 하와이안항공은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매일 모든 노선 운항 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 우리는 현재 보유한 기술을 환경보호에 최적화시키고 비행 관련 모든 요소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비행을 통해 ASPIRE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향후 더 많은 도시 간 시연 비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에어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Airservices Australia), 에어웨이즈 뉴질랜드(Airways New Zealand), 미국 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아시아와 남태평양 항공업계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ASPIRE를 설립했다. 항공사가 ‘ASPIRE Daily City Pair’ 노선 운항 자격을 부여 받기 위해서는 위성 기반의 필수 항행 성능(Required Navigation Performance) 기기 및 미래 항행 시스템(Future Air Navigation System) 등 선진 항공 전자 기기를 갖춰야 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번 시연 비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최신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에어웨이즈 뉴질랜드와 미국 연방항공국을 포함한 관제기관(ANSPs: Air Navigation Service Providers)과 협력해 ASPIRE의 일곱 가지 모범 규준을 모두 지켜 운항할 계획이다. – 사용자 선호 경로(Unser Preferred Routes), 동적 공중 항로변경 절차(Dynamic Airborne Reroute Procedures), 30/30 대양 분리기준 완화(30/30 Reduced Oceanic Separation), 시간 기준 도착 관리(Time-based Arrivals Management), 도착 최적화(Arrivals Optimization), 출발 최적화(Departures Optimization) 및 지상 이동 최적화(Surface Movement Optimization)

 

에어웨이즈 뉴질랜드의 팀 보일 오클랜드 지역 운항 총괄은, “에어웨이즈 뉴질랜드는 지난 8년간 오클랜드 영공 환경 개선을 통해 항공업계의 지속가능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며 “우리는 매년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항공사들이 이산화탄소(C02) 배출량을 37,000톤 이상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와이안항공이 오클랜드 영공이 제공하는 효율성을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 며, “우리는 하와이안항공의 성공적인 시연 비행을 돕기 위해 오클랜드 공항은 물론 뉴질랜드와 남태평양 영공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의 ASPIRE 시연 비행 편명은 HA 446으로, 에어버스 A330 기종이 투입된다. 기장은 브라이언 베레즈(Brian Beres)이며, 부기장은 마크 랭턴(Mark Langton)과 에릭 베스케(Eric Bethke)가 맡는다. 운항관리사 켄트 쉐(Kent Sharrar)의 지도 하에 HA 446 항공편은 22일 현지시간 오전 12시 15분에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시간으로 오전 11시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와이안항공은 오클랜드-호놀룰루 노선에 ASPIRE 규준을 적용함으로써 매 항공편마다 연료를 1% (약 1천 파운드)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30 미터 톤의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 단체 EPA에 따르면 이는 자동차 48대가 도로 위에서 사라진 것과 같은 효과다. 또한, 하와이안항공의 연료 절약형 항공기인 A330 기종은 매년 700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지닌 영국 롤스-로이스사의 트렌트 700 (Trent 700) 엔진이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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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소개]

하와이안항공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뛰어난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며 미국 교통부가 선정한 가장 우수한 미국적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트래블 전문지 ‘코데 내스트 트래블러’, ‘트래블 + 레저’, ‘자갓 서베이’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미국 본토와 하와이간 노선을 운항하는 미국 내 항공사 중 최상위에 올랐다.

 

87년 역사를 지닌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항공사로, 미국 본토와 하와이를 잇는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 서부 주요 11개 도시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아메리칸 사모아와 타이티로 국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각 섬간을 운행하는 제트 항공기 약 160편을 포함해 매일 200편 이상을 운항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Hawaiian Holdings, Inc (NASDAQ: HA)의 자회사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hawaiianAirlines.co.kr) 및 하와이안항공 한국 세일즈 오피스 (02-775-5552)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와이안항공 트위터 (@HawaiianAirKR)와 페이스북(Hawaiian Airlines)을 통해 최신 소식을 받을 수 있으며, 채용 관련 내용은 하와이안항공의 링크드인 페이지(LinkedIn)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 문의는 하와이안항공 온라인 뉴스룸(online newsroom)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