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섬이 크다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와이주의 다른 섬을 모두 합친 것보다 넓으니까요. 코나 또는 힐로에 도착하면 웅장한 규모에 압도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멀리 이동하면 섬의 남쪽 끝에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최남단이자 2022년 홀로홀로 챌린지(Holoholo Challenge)의 중간 지점인 이곳 카우(Kau) 지역은 경이로운 화산 풍경과 맛있는 식음료, 예술 및 문화가 풍성합니다. 애써 멀리 온 것이 기쁠 것입니다.
끝없는 아웃도어 어드벤처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과 마우나로아(Mauna Loa) 화산이 있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은 즐거움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보는 이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이 공원은 긴 트레일, 짧은 트레일, 포장된 트레일, 울퉁불퉁한 트레일, 용암원을 가로지르는 트레일, 오래된 나무를 둘러싼 트레일 등 독특한 하이킹 코스로 가득합니다. 방문객 안내소에 들러 성스러운 풍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적합한 활동에 관한 팁을 얻으세요. 공원 동쪽에 있는 푸날루우 비치(Punaluu Beach)는 검은 모래 위로 나른한 호누(거북이)가 모이는 잊지 못할 명소입니다. 법에 따라 멸종 위기종과 최소 약 3m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수영 또는 스노클링 전에 컨디션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호노말리노(Honomalino) 그레이 샌드 비치와 달리 푸날루우(Punaluu)에는 피크닉 구역과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에는 부서진 용암으로 이루어진 해변에서 천년 먹은 용암동굴계로 떠나 보세요. 오션뷰 타운 외곽의 쿨라 카이 동굴(Kula Kai Caverns)은 동굴 탐험가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가이드가 인솔하는 탐험대 활동으로 동굴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과 하와이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미국 최남단이자 고대 헤이아우(신전) 유적이 있는 국립 역사유적지이자 어업의 성지인 칼라에 또는 사우스 포인트(South Point)를 방문하지 않고는 카우 지역 투어를 완전히 즐겼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즐기는 풍성한 맛
섬을 가로질러 이동하면 푸날루우 베이커리에서 달콤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이 베이커리의 최고 제품 몇몇은 나알레후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만 볼 수 있다고 말해줄 것입니다. 이 관광안내소에서는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페이스트리와 이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스위트 브레드로 만든 따뜻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집으로 가져갈 선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길 건너에 있는 하나 호우 레스토랑(Hana Hou Restaurant)과 타코 티타(Taco Tita)는 넉넉한 런치 메뉴와 피자, 부리또로 극찬을 받는 곳입니다. 아침 식사와 모닝커피가 필요할 때는 오션뷰(Ocean View)의 커피 그라인드(Coffee Grinds)에서 에너지를 보충하세요. 모든 식욕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히 넉넉 메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멀리 떨어진 카우 지역에서 정통 타이 음식을 보면 놀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카 라에 가든(Ka Lae Garden)은 똠얌부터 팟키마오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칼라에킬로하나 인 앤드 리트리트(Kalaekilohana Inn & Retreat)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려면 미리 계획하세요. 이곳에서는 현지 시장에서 공수한 재료로 만든 셰프 추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몰입형 예술과 문화
칼라에킬로하나 인 앤드 리트리트는 뛰어난 식사뿐 아니라 주말을 보낼 그림 같은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호텔 소유주인 킬로하나 도밍고(Kilohana Domingo)와 케니 조이스(Kenny Joyce)는 전용 발코니, 워크인 샤워부스가 딸린 4개의 아늑한 스위트룸을 비롯한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으며 농장 식자재로 만든 무료 조식을 제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칼라에킬로하나는 친근한 하와이 깃털 예술 및 직조 수업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예술 감상에 관심이 더 많은 분이라면 나알레후의 카우 미술관(Kau Art Gallery)에서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역 화가, 목각사, 도예가, 주얼리 제작자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자신의 창의력을 선보이면서 독특한 많은 작품을 판매합니다.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나알레후 파머스 마켓(Naalehu Farmers Market)에서는 더 많은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할라(Pahala)의 카우 커피 밀(Kau Coffee Mill) 농장에서 진행하는 시드 투 컵(Seed to Cup) 투어에서는 카우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의 묘미를 느끼며 이들이 코나 원두와 비교되는 이유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투어에서는 커피 농장 수확에서 가공, 마무리에 이르는 모든 작업 단계를 둘러보고 다양한 로스팅 원두를 시음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