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이마일리 제너럴 스토어(Haliimaile General Store)

수상 경력의 셰프인 베브 개넌(Bev Gannon)은 독창적이면서도 편안한 힐링 푸드를 만들어 냅니다.

바로 옆에 파인애플 밭이 있고 그나마 가까운 리조트도 39km나 떨어져 있어 언뜻 보기에는 하와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점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상 경력의 셰프 겸 음식점 주인인 베브 개넌의 독창적이고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 덕분에 수십 년간 할리이마일리 제너널 스토어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시미 피자, 칼루아 포크 칠라다 파이, 블랙빈 후난 소스와 와사비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석쇠구이 랙 오브 램과 같은 요리를 추천합니다.

개넌 씨는 1991년 하와이 지역특화 요리(HRC, Hawaii Regional Cuisine) 단체를 발족한 12인의 인기 셰프 중 한 사람입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신선한 식재료를 위주로 하는 음식에 대한 철학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세계 미식 지도에 하와이를 포함시켰습니다.

이 음식점이 들어선 건물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 건물이 세워진 1925년 당시 하와이 제도에는 파인애플 산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개점 당시의 할리이마일리 제너럴 스토어는 업컨트리 마우이에서 일하는 농장 근로자가 식료품부터 옷, 각종 비품, 가사 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용품을 판매했던 잡화점이었습니다. 개넌 씨는 1987년에 이 건물을 임차하여 이듬해 음식점을 열면서 이 가게 이름을 유지하여 상호로 삼았으며, 이후의 성공담은 세간에 오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