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 비치

근방에 있는 라니카이 비치가 하와이 관광 홍보물에 나올 법한 고운 모래 해변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동안 더 규모 있고 다양한 장점을 지닌 카일루아 비치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카일루와 베이를 감돌아 2마일 가량 펼쳐지는 이 해변에서 서핑, 다이빙, 패러세일링, 카이트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상점에서 카약을 빌려(카일루아 세일보드 및 카약(130 카일루아 로드)에서 대여) 주로 플랫 아일랜드로 알려진 포포이아섬까지 노를 저어 갈 수도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1/4마일 가량 떨어진 이 섬은 주립 해조류 보호 구역으로서, 섬 남쪽에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가 유명합니다. 라니카이 비치를 지나 모쿨루아섬까지 더 걸어가면 더욱 규모가 크고 대중에게 개방된 주립 해조류 보호 구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일루아 비치와 맞닿은 짙푸른 바다는 겨울에 파도가 밀려와 해안에서 부서지는 북쪽 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소 잠잠한 편이라 수영과 물놀이에 제격입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면 개를 데리고 해변을 산책하고 주말에는 공원 정자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소풍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