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새로운 브랜드 로고 및 동체 디자인 공개

- 보유 항공기 50여대 중 처음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적용한 보잉 717 기종 항공기 외장 디자인 공개

(자료 제공일: 2017년 05월 02일) 미국 하와이주의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발표하고, 보유 항공기 50여대 중 첫 번째로 새 브랜드가 적용된 보잉 717 기종 항공기(N488HA)를 공개했다.

하와이안항공이 공개한 보잉 717 기종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지난 40여년간 하와이안항공의 상징이자 아이콘이었던 ‘하늘의 꽃’ 푸알라니(Pualani)가 기존과 동일하게 전방을 응시하고 있다. 푸알라니 하단에 위치한 은빛 마일리 레이(Maile lei, 하와이산 덩굴 식물로 만든 꽃 목걸이)와 파카라나(Pakalana) 꽃 줄기가 동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하와이안항공이 강조하는 알로하 스피릿을 표현했다.

사진> 하와이안항공 새 브랜드 로고(좌), A330 기종 새로운 동체 디자인(우)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현지시간 5월 1일 오전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하와이 전통 축제인 ‘레이 데이(Lei Day)’를 기념하는 특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 날 행사에서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사장 겸 CEO는 하와이안항공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마크 던컬리 하와이안항공 사장 겸 CEO는 “새로운 동체 디자인은 승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하와이안항공의 서비스와 따뜻한 환대 문화를 보다 강하고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며, “이는 하와이주의 항공사로서의 우리의 위치를 나타내며 진정한 하와이식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든 임직원의 헌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의 미주 노선 및 모든 국제선 노선 승객들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 공항 로비 표지판 및 키오스크(kiosk), 탑승구 등을 통해 새 브랜드 로고를 접하게 된다. 또한,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보유 항공기와 지상 서비스 장비에 새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새 브랜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HawaiianAirlines.com/brand-refresh.)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와이안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회사인 리핀코트(Lippincott)와 협업했다. 하와이안항공 브랜드 팀과 리핀코트는 약 1년간 기업 역사를 조사하고 최전선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위원회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하와이 문화에 몰입한 끝에 새로운 BI를 선보이게 됐다.

아비 매니스(Avi Mannis) 하와이안항공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은 “지난 15년간 하와이안항공을 상징했던 브랜드는 여전히 우리의 승객들과 임직원들에게 의미가 크다” 며, “브랜드 가치에 충실하면서 하와이안항공만의 차별화된 환대 서비스를 보다 강하고 진실되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BI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BI는 하와이안항공의 브랜드 아이콘인 푸알라니를 중심으로 특유의 보라색, 자홍색, 코랄색을 그대로 사용했다. 단, 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기존 푸알라니 로고를 더욱 강조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새로운 로고의 푸알라니는 히비스커스(hibiscus) 꽃으로 장식하고 머리를 바람에 흩날리며 하와이 일출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풍부한 표현을 담은 그래픽은 하와이의 자연을 나타낸다.

항공기 동체에 입체감을 주는 레이 디자인은 하와이를 상징하는 문화적 요소로 하와이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굳건한 입지와 정체성을 보여준다. 새로운 서체와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은 프리미엄 레저 항공사로서 따뜻한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하와이안항공의 의지를 담고 있다.

수 매튜 헤일(Su Mathews Hale) 리핀코트 선임 파트너는 “하와이안항공의 브랜드는 그 동안은 물론 앞으로도 항상 상징성을 띌 것” 이라며, “새로운 디자인은 역사와 전통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하와이안항공만의 따뜻한 환대 문화를 상징한다”라고 말했다.

푸알라니는 지속적으로 하와이안항공 브랜드를 대표하며 역사적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주요 시점마다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하와이안항공은 1973년 10월 맥도넬 더글라스(McDonnell Douglas DC-9s) 제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로써 모든 기종이 제트항공기가 된 것을 기념해 푸알라니를 선보였다. 당시 푸알라니는 민간 여객기 꼬리날개에 위치한 최초의 여성 아이콘 중 하나였다. 이후 28년간 푸알라니 머리의 빨간 히비스커스 꽃에 미세한 변화가 있었다. 2001년 하와이안항공은 세련되고 차별화된 항공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1세기 여성상을 표현한 새로운 푸알라니 디자인을 보잉 717 기종(주내선)과 보잉 767 기종(국제선)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에 다시 한번 새롭게 진화한 BI는 올 해로 88년을 맞은 하와이안항공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서비스 향상과 하와이 여행객을 위한 항공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지난 5년간 항공기 내부, 공항 라운지 및 승객 이용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말 중거리용 싱글아일(single-aisle, 단일통로) 항공기 A321neo 기종을 새롭게 도입한다. ‘쿠 마코우(Kū Mākou, ‘함께하다’라는 뜻의 하와이어)’를 테마로 한 새 유니폼도 올 연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13개 공항으로 취항하던 하와이안항공은 현재까지 11개 국제선 노선을 포함한 총 27개 공항으로 취항노선을 확장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에어버스 A330s 기종 23대, 보잉 717 기종 20대, 보잉 767s 기종 8대와 터보프롭 여객기 ART-42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Ohana by Hawaiian) 3대를 운항 중이다.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2017년 4분기부터 2020년까지 새로운 A321neo 기종 항공기 18대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 # #

[하와이안항공 소개]

하와이안항공은 최근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 업체 OAG가 평가한 ‘전세계 정시 운항 1위 항공사’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13년간(2004년부터 2016년) 뛰어난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며 미국 교통부가 선정한 가장 우수한 미국적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트래블 전문지 ‘코데 내스트 트래블러’, ‘트래블 + 레저’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미국 본토와 하와이간 노선을 운항하는 미국 내 항공사 중 최상위에 올랐다.

88년 역사를 지닌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항공사로, 미국 본토와 하와이를 잇는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 서부 주요 11개 도시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아메리칸 사모아와 타이티로 국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각 섬간을 운행하는 제트 항공기 약 170편을 포함해 매일 250편 이상을 운항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Hawaiian Holdings, Inc (NASDAQ: HA)의 자회사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hawaiianAirlines.co.kr) 및 하와이안항공 한국 세일즈 오피스 (02-775-5552)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와이안항공 트위터 (@HawaiianAirKR)와 페이스북(Hawaiian Airlines Korea)을 통해 최신 소식을 받을 수 있으며, 채용 관련 내용은 하와이안항공의 링크드인 페이지(LinkedIn)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